노트
140412
플랜99
2014. 4. 12. 22:39
머리부분 신나게 하다가 얼굴 좀 하다가 상체부분 옷 그리다가 너무 인내심이 바닥나서 바지에서 아예 싹 밀어버렸다..
다음부턴 선화로 쓰고 그냥 끝내버려야지 덮어가면서 색칠할 생각을 하니까 도저히 완성을 못하겠다.
지금 저거도 넥타이 ㅋㅋㅋㅋㅋ 보정하고 나니까 알아채가지고.. 그 것 말고도 거슬리는게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포기했다..절대로 손대지 않을 거라고 다짐했음. ㅠㅠ 다음엔 좀 만족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.
그래도 이렇게라도 마무리 지어놓으니 짐은 조금 줄었음.. 미완성인 채로 남겨두면 그것도 짜증나서..
아 이것도 버리고 싶은데 시간도 아깝고 아깝고......시간이 제일 아까워ㅡㅡ